[양평 나들이] 부모님과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알칼리수와 찰기 가득한 영양밥 ‘예마당’

양평 예마당의 대표 메뉴인 단호박 영양 통밥과 소불고기 상차림

주말,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양평으로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 날, 복잡한 업무는 잠시 내려두고 바람을 쐬러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맛집을 찾아 떠난 거창한 여정은 아니었지만, 가끔은 이렇게 목적지 없이 떠나는 드라이브가 진정한 힐링이 되곤 하죠. 이번에 발길이 닿은 곳은 고즈넉한 풍경을 품은 ‘예마당’입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 좋을 평온한 풍경

예마당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것은 탁 트인 풍경과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편안함 덕분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 식사 전후로 주변을 거닐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색 있는 한 끼: 소불고기와 찰기 가득한 단호박 영양 통밥

이곳의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와 단호박 영양 통밥을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맛 자체가 놀랍도록 특별한 ‘미식의 정점’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친숙하고 무난한 중간 정도의 맛이었죠. 하지만 단호박 영양 통밥만큼은 예외였습니다.

단호박 안에 꽉 차 있는 영양밥은 찰기가 어찌나 대단한지 식감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쫀득하면서도 단호박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배어 나와 건강한 한 끼를 먹는다는 기분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딱 좋아하실 만한 건강한 맛과 식감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기적의 물, 알칼리수를 아시나요?

예마당이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기적의 물’이라 불리는 알칼리수 때문입니다. 식당 한편에서 이 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빈 물통(2L)을 챙겨가면 이 귀한 물을 무료로 담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미리 알고 챙겨간 물통에 알칼리수를 가득 담아왔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식사도 하고 기적의 물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방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문 후기를 마치며

양평 예마당은 엄청난 맛을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좋은 날씨에 부모님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건강한 밥 한 끼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찰기 가득한 단호박 밥의 매력과 알칼리수의 특별함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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